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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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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경향신문] 커피 한 모금만 마셔도 못 잤던 이유 ‘유전자’ 때문이었다? 2017.08.21

검사키트 내 동봉된 면봉으로 자신의 입 안 구강 상피세포를 채취하는 모습. 이제 병원을 거치지 않고도 개인이 직접 전문기관에 유전자분석을 의뢰할 수 있는 DTC서비스가 허용되면서 유전자정보에 따른 맞춤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

▲검사키트 내 동봉된 면봉으로 자신의 입 안 구강 상피세포를 채취하는 모습.

이제 병원을 거치지 않고도 개인이 직접 전문기관에 유전자분석을 의뢰할 수 있는 DTC서비스가 허용되면서 유전자정보에 따른 맞춤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

 

“체질량지수, 카페인대사 등 12가지 유전자검사로 맞춤 건강관리 가능”

아무리 커피를 많이 마셔도 잠을 잘 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모금만 마셔도 아예 못 자는 사람이 있다. 또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거나 피부에 좋다고 하는 고가의 화장품, 음식을 먹어봐도 크게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이 모든 비밀은 바로 저마다 다른 ‘유전자’에 있다. 

 

■카페인·비타민C 반응도 유전자 따라 달라 

우리 몸 속에는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기능을 가진 유전자들이 있다. 이 유전자들은 우리가 섭취하는 커피나 녹차 등의 카페인을 분해한다고 알려졌다. 카페인 반응이 사람마다 다른 것 역시 저마다 카페인 관련 유전자정보가 다르기 때문이다. 만일 평소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습관적으로 찾는 편이라면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유전자의 기능이 원활한 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타민C를 받아들이는 체내 반응도 사람마다 다르다. 우리는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어내지 못해 음식이나 비타민제를 통해 적당량의 비타민C를 보충해야한다. 하지만 얼만큼의 비타민을 섭취해야 결핍증상이 일어나지 않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비타민C와 관련된 유전자 SLC23A1의 변이에 따라 우리가 일일 비타민 적정량을 지켰어도, 혹은 손톱이 노랗게 될 때까지 귤을 먹었다고 해도 내 몸 속에 채워지는 비타민C 양은 적절할 수도 있고 부족할 수도 있는 것이다. 

 

■유전자검사로 맞춤 건강관리 가능해진 시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일들은 생각보다 우리 몸 속 특정유전자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건강과 관련한 사항들은 더욱 그렇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유전자성향을 파악해두면 좀 더 현명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한다. 

마침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소비자가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서도 유전자검사를 직접 유전자분석기관에 의뢰할 수 있는 DTC(Direct-to-Consumer)서비스가 허용됐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많이 고민하는 비만이나 혈압, 콜레스테롤 등과 관련된 대사 유전자와 피부, 모발과 관련된 뷰티 유전자들에 대한 검사를 직접 의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체적인 검사항목들로는 체질량지수, 중성지방농도, 콜레스테롤, 카페인대사, 혈압, 혈당, 피부노화, 피부탄력, 색소침착, 비타민C농도, 탈모, 모발굵기 등 12가지다. 검사항목은 최소 3~4개 개별 항목부터 12개 전체 항목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 가능하다. 

검사방법도 간단하다. 먼저 상품을 구입 신청하면 유전자 검사 키트가 집으로 배달된다. 검사 키트 내 동봉된 면봉으로 자신의 입 안 구강 상피세포를 채취한 후 고유 바코드 넘버를 키트에 붙여 검사 기관에 발송하면 끝. 약 일주일 후면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국내 민간업체도 직접 유전자검사 진행 가능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전자검사기관인 23andme의 가정용 유전자 테스트를 최초로 승인,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과 같은 유전질환에 대해서도 DTC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국내에서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며 민간업체도 직접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게 됐고 암과 희귀질환을 제외한 12개 항목에 대한 검사가 자유로워졌다.

이에 맞춰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녹십자지놈은 ‘진닥터(GeneDoctor)’를 출시했다. 진닥터는 자신의 현재상태와 유전요인을 종합 분석한 후 개인맞춤 운동, 식이, 도움이 되는 성분까지 제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운동처방사 및 영양학 전문가가 약 3만여 가지 유형을 분석해 자체 개발한 건강관리 알고리즘을 통해 운동, 식이 등 개인에게 적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녹십자지놈 양송현 대표는 “진닥터는 동아시아인을 기준으로 유의성이 높은 유전자만을 선별해 한국인에게 최적화돼 디자인됐다”며 “진닥터를 통해 자신의 유전요인과 현재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나만의 맞춤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